[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제주 4·3 74주년을 맞이하여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4·3 유적지 방문을 통한 평화ㆍ인권교육주간의 의미 및 우리 고장의 4·3 알아보기 일환으로 '4·3의 흔적을 찾아서'를 운영하고 있다.

'4·3의 흔적을 찾아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부서별로 4~5명씩 팀을 이루어 서귀포 지역 4·3 유적지에 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 및 추모의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정방폭포 학살지, 구 농회창고 및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흔적 찾기, 중문성당 및 천제연 폭포를 중심으로 한 흔적 찾기, 4·3 평화공원 방문 추모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4ㆍ3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