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한국유리공업 지분 100% 5925억에 인수… 국내 유리 시장 진출

LX인터내셔널(대표 윤춘성)이 유리 브랜드 ‘한글라스’ 기업 ‘한국유리공업’의 새 주인이 된다. LX인터내셔널은 안정적 수익 기반을 추가 확보하고, 향후 다양한 소재 분야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30일 LX인터내셔널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코리아글라스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유리공업의 지분 100%를 5925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코리아글라스홀딩스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PE가 세운 투자목적회사다.

한국유리공업 군산공장 전경. [사진=LX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