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정식 종목 '배그 모바일' 사람에게 총 쏘기 금지 이러면 배그 맞아? 근데 5종 · 바이애슬론 같은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올해 9월 개최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의 핵심인 ‘대인 사격’ 요소를 제외한 방식으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한 매체에 따르면 현재 아시안게임 전용 버전 배그 모바일이 개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버전에서는 전투 대신 4명이 한 팀으로 운전 및 사격 실력을 겨루는 형식으로 게임이 전개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대인사격 요소는 없지만 배틀그라운드 IP와 빌드 등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대인사격 요소가 빠지면서 '배틀' 없는 '그라운드'만 남게 됐다. 아시안 게임 버전에서 대인사격 요소가 빠지는 이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아시안게임에서 서로를 저격하는 '대인 사격'이 국가간 화합을 해친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국가간 친선 도모를 위한 행사인 만큼 이에 반하는 요소를 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최초로 8종의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배그 모바일 외에 △아레아 오브 발러(AOV) △도타2 △몽삼국2 △EA스포츠 피파온라인 △하스스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스트리트파이터V 등이다. 다른 아시안게임 종목과 마찬가지로 금메달을 따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caption id="attachment_46396" align="aligncenter" width="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