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지난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 미래교육지구’ 공모 사업에 선정돼 ‘우리동네 교육자치회’ 활동을 진행한다”며 “주민들에게 올해 처음 시행하는 활동에 대해 알리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민관학이 함께 교육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구는 전국 191개 혁신교육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 미래교육지구’ 공모에 선정돼 예산 1억원을 확보, ‘우리동네 교육자치회’ 활동을 펼친다.
민간보조사업 공모로 진행되는 ‘우리동네 교육자치회’는 각 동의 특성에 맞는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주체가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을 뜻한다.
주요 활동은 동별 교육공론장 개최, 교육 의제 발굴 및 현안 협의, 마을‧학교 협력 사업 등이며, 3월 말 민간보조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기에 앞서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한다.
24일 가리봉동‧구로동‧신도림동‧고척동을 대상으로, 25일은 오류동‧개봉동‧수궁동‧항동을 대상으로 오후 4시에 열린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동네 교육자치회’ 주요사업 계획과 민간공모사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