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콜라주(SEOUL COLLAGE) : `서울, 감성입히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을 오는 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들이 생활하는 일상공간 뿐만 아니라 공공건축물, 랜드마크 등 서울의 다양한 도시건축 공간들을 직접 찍거나 그린 사진 또는 그림 위에 시민들의 특별한 시선과 경험을 더한 도시의 감성 아이디어를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참여했다.
공모 기간 동안 247명이 참가해 총 303개 작품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부문별로 ▲10세 이하 어린이 특별부문 `서울, 감성꾸미기` 47개 작품, ▲이미지·영상 부문 `서울, 감성입히기` 256개 작품 중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4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에는 건축, 도시, 디자인, 예술,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출품작에 대한 심도 깊은 심사를 진행했으며 ▲서울 도시 감성에 대한 신선한 접근, ▲콜라주를 통한 예술적이고 흥미로운 표현, ▲도시에서의 시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10세 이하 어린이 특별 부문인 `서울, 감성꾸미기`는 17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서울, 감성입히기` 부문에서는 청소년 이미지 9개 작품, 일반 이미지 9개 작품, 영상 9개 작품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상장과 상금을 수상자 개별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각 부문별 대상수상자는 ▲어린이 특별 부문 대상 이소연(서울갈현초등학교, 멋있는 예술 서울)과 ▲청소년 이미지 부문 대상 송채은(서울성일중학교, Survival Yongsan Park), ▲일반 이미지 부문 그린핑거(이서영·유지민, 근사한 초록빛 후암동), ▲일반 영상 부문 오상우(하이 문화재 트윈!)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선정된 작품은 `서울 감성공간대백과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콜라주`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1년 여간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