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0대 여성 정 씨는 최근 찾아온 피부 질환 때문에 고민이 많다. 귀 뒤쪽부터 시작된 불그스레한 증상을 처음에는 어딘가 긁혀서 난 상처로 여겼지만, 좀처럼 낫지 않아 진료받아보니 지루성 피부염이었다. 증상은 다리와 팔로 이어져 병변에 진물이 흐르는 등 심해졌고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할 정도로 악화했다.
지루성 피부염은 머리, 이마, 가슴, 겨드랑이 등 피지의 분비가 많은 부위에서 나타난다. 붉은 반점 등이 나타나며 인설이라고 하는 가느다란 비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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