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평가’에서 공동 3등을 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15일부터 11월12일까지 29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대상 시설물 33개소 점검을 마쳤다. 점검에는 민간전문가, 시설 관계자, 공무원 등 193명의 참여했다.
경기도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점검반을 구성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대진단 이행실태를 확인했으며 자체 심의를 통해 최우수 2개 기관, 우수 6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단체장 및 부단체장의 관심도(현장점검, 점검회의), 자체 캠페인, 안전점검표 제작, 기관·단체와 협업, 단체장 점검회의, 홍보실적 등 12개 항목으로 시는 10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이종구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9일 점검대상인 광명시흥 일반산업·유통단지 공사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함께했다. 이종구 부시장은 공동주택 현장 안전점검에 함께 했으며, 점검 기간 내 추진단 회의를 열고 중간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내실 있는 점검에 노력해왔다.
또한 광명시자율방재단은 두 차례에 걸쳐 시민참여 안전점검 캠페인을 벌여 다중이용시설에 점검표를 배부하고 자체 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자치회와 통장이 나서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왔다.
광명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을 잘 마무리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현재 조치 중으로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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