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11월 19일(금) 오후 2시 금천뮤지컬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금천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충분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7월 ‘금천뮤지컬센터’를 건립했다.
금천뮤지컬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이며, 공연장, 연습실, 강의실, 창작 공간 등이 갖춰진 공공기관 최초의 뮤지컬 특화시설이다. 특히 3층부터 4층까지 걸쳐 있는 ‘금천예술극장’은 197석 규모의 ‘가변식 블랙박스형’ 극장으로 향후 이곳에서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포함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중고등학교 교장, 금천구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기념할 예정이다. 시설 소개, 축하 공연,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되며, 특히 개관 기념 특별공연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KBS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씨의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금천뮤지컬센터는 지난 7월부터 부분적으로 개관 운영하고 있다. 뮤지컬을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8월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을 초청해 주민 대상 특별강연을 진행했고, 10월 국내 최대 아동 청소년 연극단체인 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아시테지)와 함께 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앞으로 청소년 및 성인 대상 뮤지컬 공연 제작과 기획공연, 창작뮤지컬 클래스 등 뮤지컬 특화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미래문화도시 비전 선포 후 지역 주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추진과제별 사업을 충실히 실행해 나가고 있다”라며, “음악과 연기와 춤이 어우러진 금천뮤지컬센터가 ‘문화도시 금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