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임의순 기자] 다리가 찌릿찌릿하고 자다가 종아리 쥐를 일으키는 등 다양한 이상 증상을 보이는 질환 ‘하지정맥류’는 선천적, 후천적으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초래된다. 유전, 노화, 임신,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 원인 못지않게 증상도 다양한데, 기본적으로 정맥순환장애이기 때문에 통증, 저림, 부종, 등을 호소한다. 야간 다리 경련이나 발바닥 저림, 다리 붓기 등으로 일상 활동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또한 미용상으로도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혈관이 피부 위로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정맥은 크게 피부 아래의 표재정맥, 근육 아래의 심부정맥, 둘을 이어주는 관통정맥으로 구성돼 있다. 이때 심부정맥으로 흘러가야 하는 혈액들이 역류하면서 피부에 위치한 표재정맥으로 몰려들게 된다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팽창하게 된다. 그 결과 피부 위로 도드라지면서 만져지기도 하고, 일부는 만졌을 때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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