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최근 아열대 과수 재배 농가 몇 군데를 방문했다. 재배 기술 수준과 생산물의 유통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농장 이름이 없는 것에서 놀랐다.

우리나라에서 농가는 많고, 보통 농장명이 없다. 일반적인 농가의 생산물은 농협이나 생산자 조합에 출하되고, 출하된 것들은 농협이나 영농조합 등의 이름으로 유통되며, 개별 박스에는 생산자 이름이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 개인 농가는 특정하지 않아도 되고, 농가 명의로 정산이 이루어지므로 농장 이름의 필요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