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정부 주관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서 4년 연속으로 선정,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목표로 주택과 상가 건물 유휴부지에 1가구 1발전소 구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남구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근 실시한 ‘2022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34억원을 확보했다”며 “내년부터 해당 사업비로 양림동과 사직동, 월산동, 백운1‧2동 관내 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태양광 및 태양열 설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양림동과 사직동, 월산동, 백운1‧2동을 대상으로 1가구 1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구도심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해 에너지 균등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