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계기로 국내 30대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증가했다가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30대 상장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76.36%로 전년동기대비 0.26%p 감소했다. 전분기(80.37%)와 대비해도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 30대 상장사의 부채비율은 66.99%였다가 2019년 73.2%→지난해 78.75%까지 도달했었다.
30대 상장사 가운데 부채비율이 가장 낮아 무차입경영을 하고 있는 기업은 강원랜드였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재무 건전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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