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인트 임태균 기자 | 고양시가 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늪지화를 방지하기 위해 호수공원의 자연 호수 밑바닥 청소를 시행해 고사 식물 등의 침전물 13톤을 제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일산 호수 공원은 달맞이섬을 경계로 인공 호수와 자연 호수로 나뉜다. 자연 호수는 연꽃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수심이 얕아 검정말, 물수세미 등의 침수식물이 잘 자란다. 하지만 이런 침수식물이 고사해 호수 바닥에 쌓이면 호수 늪지화의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