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고흥소방서장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중요한 민속 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다.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가족이 다 모였던 추석의 모습도 많이 달라질 듯하다.

우리 소방에서도 변화하는 정책들이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2019년 이전에는 ‘불을 끄고 대피하자’로 행동하기를 권장했으나 이후에는 ‘불나면 대피먼저’를 우선시 하고 있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대피부터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