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의약품기업 휴젤이 GS그룹에 인수됐다. 인수대금은 1조7000억원이다. GS그룹은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와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인수에 참여했다.

휴젤 로고. [사진=휴젤]

지난 25일 휴젤은 최대주주인 LIDAC가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와 휴젤 보유주식 535만5651주(총 발행주식의 42.9%) 및 전환사채를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환가능주식수 80만1281주를 포함하면 총 발행주식수의 46.9%에 해당하는 615만6932주가 이전되며, 양수 대금은 약 1조7000억원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