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좁아진 취업문으로 인해 원하는 조건보다 눈높이를 낮추는 구직자들이 포착되고 있다. 실제로 구직자 10명 중 7명이 올해 입사지원 시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이 구직자 1,116명을 대상으로 ‘눈높이 낮춘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69.9%가 ‘올해 눈높이를 낮춰 지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평균 16.6회 입사지원을 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눈높이를 낮춰 지원한 횟수는 평균 12.1회였다. 전체 입사 지원 횟수의 72.9%가 눈높이를 낮춘 지원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