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피부의 상처는 크게 타박상, 찰과상, 열상, 자상 등으로 나누어진다. 이중에서 열상은 피부가 찢어지면서 생긴 상처를 말한다. 상처의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여 불규칙하게 생긴 경우가 많고, 피부에 손상된 부분이 생기면서 일부 신체 보호기능을 잃게 되므로 반드시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봉합술을 진행해야 한다.

만약 출혈을 동반한 열상이 발생하게 되면 지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되도록이면 오염된 손으로 상처 부위를 만지지 않는 것이 좋고, 흐르는 물이나 마실 수 있는 식용수로 오염 물질을 씻어 낸 후 깨끗한 수건 등으로 덮고 압박해서 지혈을 해야 한다. 10분 이상 지혈을 했음에도 출혈이 계속 될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연락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