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주민자치회장을 맡고 있는 도기정 황산성 복원회장이 충남도와 논산시를 설득, 황산벌 전투당시 백제 계백대장군의 장군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황산성터 일원에 대한 현장 발굴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주 공산성을 모델로 한 성터가 복원되고 나면 명작 중의 명작으로 알려진 논산시 연무읍 구자곡 초등학교 후원에 모셔진 계백장군 동상을 이전 보존하자는 주장을 제기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도기정 회장은 현재 구자곡 초등학교에 모셔진 계백장군 동상은 1966년도에 당시 백제중학교 미술교사이던 윤석창 선생이 제작한 것으로 처음부터 구자곡 초등학교에 세워진 것이 아니며1966년 7월 31일 당시 박정희 정권의 2인자인 김종필 국무총리까지 참석한 가운데 지금의 부여군청 앞 광장에 세워 졌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