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 2분기 시장 점유율 19%…샤오미는 17% 점유율 샤오미, 중저가폰 앞세워 중남미·아프리카·서유럽에서 가파르게 성장 [갓잇코리아 / 송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샤오미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애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도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샤오미의 약진에 점유율이 하락한 모습이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9%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올 1분기 점유율(22%)보다 3%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샤오미의 최대 강점 '가성비'를 앞세워 1위 삼성전자와 불과 2%포인트 차까지 거리를 좁혔다.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하며 올 2분기 19%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83% 성장하면서 17%의 점유율을 차지해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애플은 같은 기간 1% 성장에 그치면서 14%의 점유율을 기록해 3위로 밀렸다. [caption id="attachment_43576" align="aligncenter" width="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