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5주간 금요일(탈출 11,10-12,14) ; 마태 12,1-8

불떨기를 모티브로 하여 하느님을 뵙고 노예살이하는 동족을 해방시키라는 소명을 받은 모세는 히브리인들을 계속해서 무료 노동력으로 삼아 거대한 석조 건축물을 다수 지음으로써 국가의 기본질서와 종교질서의 상징으로 삼으려던 파라오와 이집트인들과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거대한 피라밋과 이를 지키는 스핑크스, 자신들이 하늘과 통하는 태양의 후손임을 알리려던 높은 오벨리스크탑 등이 노예 노동력으로 건설하려던 이집트의 당면 목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