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옛 한국야쿠르트)가 인수한 NE능률의 주가가 올들어 10배나 올랐다. 이에 윤호중 hy 회장이 100억원이 넘는 미실현 이익을 거두며 ‘잭팟’을 터트렸다. 다만 이번 주가 급등이 정치인 테마주와 관계가 있어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러스트=홍순화 기자] 

30일 NE능률의 주가는 전일비 4.68%(1100원) 내린 2만2400원으로 마감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2000~3000원 수준이었던 주가는 지난 9일 3만7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0배 이상이 오른 것이다. 이는 NE능률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테마주로 묶이면서 주가가 영향받은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