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영암 삼호 일반산단이 조선과 용접․표면처리에 기반을 둔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을 지정해 단지 내 공동시설과 공동활동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이다.

삼호산단 특화단지 지정은 전남 주력산업의 한 축인 조선산업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조선산업의 주류를 이루는 용접․표면처리 관련 협력사를 위한 공동 물류창고 구축, 디지털 용접기 공동 활용, 현장 인력 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행하기 위한 국비 지원의 기본틀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로 조선산업의 고도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