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공해상에서 어획물을 운반하는 것으로 위장하여 국산 상표 및 외국산 담배 총 1,063박스(56만 3천 갑)을 밀수한 선장과 선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 52분경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193km 인근 해상에서 한국 영해로 항해 중인 수상한 선박 A호(39톤, 어획물운반선, 인천선적, 승선원 6명)를 해상경비 강화 활동 중인 해양경찰 함정이 발견하고 정선명령 후 검문검색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