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닭, 오리 등 가금 사육농가의 농장단위 질병검사를 통해 농가별 맞춤형 방역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금 질병 전문 수의사와 사양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10개 반 18명이 가금 사육 61농가를 직접 방문해 사양관리 전반을 컨설팅하고 임상관찰 후 집중관리가 필요한 15종(닭 11․오리 4)의 주요 질병에 대해 전남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시료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농가별 질병검사를 통해 감염 상황과 백신 항체 양성률 등 검사 결과를 국가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입력해 국가방역에 활용토록 하고, 가금농가・자문단에 방역 정보를 제공해 효과적 백신 프로그램 운영 등 질병 발생을 예방토록 피드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