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원미청정구역에서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 미디어 스튜디오’를 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 미디어 스튜디오’는 원미도서관 3층 원미청정구역 내에 조성된 1인 방송 스튜디오로 프롬프터, 디지털 칠판, 영상편집S/W 등 다양한 방송장비를 갖춘 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 미디어 크리에이터 지원 ▶도서관 언택트 프로그램 자체 촬영 ▶청년활력UP 영상편집 동아리 지원 등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향후 스튜디오 사용이 처음인 청년을 위해 `스튜디오 사용 따라잡기` 기초 촬영반과 심화 영상편집반 등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는 부천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플랫폼 방송, 녹화촬영 등을 위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간단한 장비 교육 이후 1인 한정 사용이 가능하다. 이용신청은 원미청정구역 방문 접수나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많은 청년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일 최대 3시간으로 제한한다.
원미도서관 관계자는“온라인 생활 일반화로 언택트 프로그램 제작과 유튜버와 같은 미디어 크리에이터 수요 증대에 부응하고자 청년 미디어 스튜디오를 조성하게 됐다”며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방송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