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가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7272억원, 영업이익 266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9% 감소했으나 영업손익이 흑자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액이 98% 감소했다.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신라호텔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부문별 매출액을 보면 면세점 사업인 TR 부문 매출액은 6234억원, 영업이익은 417억원을 기록했으며 호텔·레저부문 매출액은 947억원, 영업손실은 151억원을 기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4분기만에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며 “공항 임차료 절감 등으로 인한 면세점 수익성 개선과 여행심리 회복에 따른 호텔·레저부문 매출 증가 등 경영 효율화를 통해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