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풍력발전사업과 수처리 분야 등 환경사업에서 단순 시공사를 넘어 국내 톱 티어(Top-tier)의 개발회사를 목표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7일 한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온 풍력발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말 대표이사 직속의 풍력사업실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풍력발전사업은 입지선정, 풍황 조사부터 실제 착공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해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다.

한화건설이 건설한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 [사진=한화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