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울산 주상복합 건축물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중상자 3명을 포함하여 9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이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강풍으로 불이 번지면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
고층 건물이나 아파트의 경우 높은 층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관의 화재진압은 물론 대피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특히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화재 초기 소화기 한 개가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다.”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소화기로 대표되는 기초소방시설은 작은 불씨가 큰 재난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훌륭한 존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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