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함께한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을 보내고, 따스한 봄바람이 찾아들어 봄을 알리는 봄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같이 따뜻한 봄날은 건조한 날씨와 함께 항상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 이유는 통계에서 알아볼 수 있는데,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최근 5년간 봄철기간 중(3~5월) 발생한 화재는 전체기간 대비 29.2%로 전체 1/3 가까이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 중 주택화재 또한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