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한국영화를 빛낸 기억 속 명작을 다시 본다!

[뉴스포인트 김용호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제규 감독과 장동건, 원빈 주연의 역대 두 번째 천만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오는 3월 17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엇갈린 형제의 비극적인 운명과 희생당하는 가족사를 그린 드라마. 2004년 개봉 당시 '쉬리'의 강제규 감독과 최고의 대세 배우 장동건, 원빈의 만남으로 주목받았으며 전국민적인 신드롬을 불러모았다. 특히,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실미도'에 이어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동원,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서막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