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 지난 3월 5일, 지리산 야생동물의 로드킬 예방을 위해 군도12호선에 위치한 시암재 생태이동통로 정비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시암재생태이동통로는 도로 등으로 단절된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연결하고 로드킬을 저감하기 위해 1998년 지하터널형으로 조성되었으며, 그동안 멸종위기야생동물Ⅱ급인 담비와 삵을 비롯하여 족제비, 오소리 등 다수의 야생동물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