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A씨(41세,남)는 아무리 먹어도 소화불량 증세가 없었는데, 40대에 접어들면서 소화능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조금만 먹어도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하여 업무에도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병원을 방문하여 내시경,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았으나 별다른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 소화제를 먹어도 원인모를 소화불량 증세가 반복되면서 A씨의 고민은 나날이 쌓여만 갔다.

최근 A씨의 경우처럼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고 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받아보아도 원인을 발견하기 어려워 '신경성', '스트레스성'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원인 모를 위장 질환이 지속될 경우 '담적병'에 가능성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