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피와 살이 같기에 형이 힘들면 동생이 도와야 하고 동생이 힘들면 형이 이끌어 주어야한다 형제간엔 셈이 있을 수 없다 큰 형님은 아버님과 같은 존재 항상 존경하고 살펴야한다 형님이 곤궁하면 자기 몸을 던져서라도 곤궁을 면하게 해 드리는 것이 도리다
세상을 엇보면 척박한 여건 속에서 형님의 도리를 다 하고자 동생들 교육시키고 뒷바라지 해 놓으면 본인이 잘 나서 그리 된 줄 알고 형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금수(禁輸)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피를 나눈 형제 금 같이 아끼고 서로 사랑하는 것은 천리(天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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