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

임신과 수유 시기 영양 결핍 또는 과잉이 자식이 성인기가 됐을 때 비만을 유발하는 구체적인 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규명됐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팀은 카이스트 손종우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발달시기 뇌 시상하부(식욕조절기관) 신경세포에 존재하는 일차 섬모(primary cilia)가 식욕을 조절하는 신경회로 생성에 매우 중요하다는 결과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