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이행협치추진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이하 예술위)와 함께 공연분야 블랙리스트 사건 중 하나인‘팝업씨어터 공연방해 등’사건에 대한 후속조치 공청회를 오는 12월2일오후2시부터 대학로예술극장 씨어터카페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예술위는2015년 팝업씨어터 사업을 수행하며 특정 공연의 진행 방해,대본 검열 등 블랙리스트를 실행했다.이에 대해 피해자들은 예술위와 협의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이끌어냈다.이후 문체부 이행협치추진단,예술위,사건 피해자들은 협의 과정을 거쳐 피해자 명예회복과 사회적 기억사업을 위한 공청회를 마련하기로 했다.이번 공청회에서는 후속조치의 첫 시작으로서 팝업씨어터 사례를 공유하고,다른 사건들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문체부 박양우 장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팝업씨어터 피해자 측의 발제,전문가 발제(오동석 교수,아주대학교 로스쿨),후속조치 관련 토론·질의응답 등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