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지난 1월 겨울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수료식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작구)

동작구가 ‘2020 겨울방학 원어민 진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동작구는 내년 1월 4일부터 15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숭실대 평생교육원에서 통학형으로 ‘겨울방학 원어민 진로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숭실대에서‘2019원어민 영어캠프’를 실시했으며,총273명의 초‧중학생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영어캠프의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110명이다. 1인당 참가비 60만원 중 구에서 50%를 지원해 자부담은 30만원이다. 단, 모집인원의 10% 내외에서 선발하는 사회배려층 가정의 자녀는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참여소통 탭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전산추첨을 거쳐 12월 10일에 최종 선정 여부를 발표한다. 12월 13일 온라인으로 필기 및 구술 레벨테스트를 실시한 후 반별 15명 내외로 편성해 단계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각 과목별로 전담 원어민 강사1명과 보조강사1명을 배치해▲세계문화에 대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culture reader▲독창적인 생각과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주는STEM Activity▲써클활동 등 자기주도적 영어학습 능력을 신장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한편,구는 코로나19감염병 예방을 위해 수강생 간 거리두기,발열체크,마스크 착용,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19지역확산 상황에 따라 비대면 캠프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원어민 영어캠프 운영으로 겨울방학 기간에 원어민 강사를 통한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