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형 경기도의원은 “스포츠 현장 곳곳에 스포츠 폭력, 성폭력, 인권침해 및 가혹 행위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고 현 스포츠계의 실태를 지적했다.
강 의원은 제3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며‘스포츠 폭력 및 인권에 관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스포츠계의 연공서열에 의한 유연하지 못한 조직문화,스포츠 폭력 관련 법률 및 제도 개선의 부족,강력한 처벌의 부재 등을이유로 스포츠계의 실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지금의 경기도 운동선수와 체육인의 폭력,가혹행위로부터 인권을 보장하고 투명한 운동환경 조성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5년마다 스포츠인권보장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수립된 계획을 반영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 차원의 스포츠윤리센터 같은 전담 기구와 민과 관 전문가,체육인으로 구성된 스포츠혁신 자문단 등을 반드시 둘 것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요청했다.
강 의원은 경기도체육회의 도 집행부와의 소통 노력 및 탕평인사 부족, 조직의 사유화 등의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경기도체육회의 올바른 역할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