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화성시가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First’ 본선에 진출해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 이상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화성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경기퍼스트 대규모 사업 부분에 ‘청소년과 도민의 힐링이음터, 경기 서해랑 궁평 유스호스텔 조성 사업’을 발표해 최종 4개 시‧군에 선정됐다.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20’은 본선 경쟁은 10월 중 열릴 예정으로 전문가심사 및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4개 시군은 화성을 비롯해 하남, 안성, 파주이며 본선 진출 1위 시군(1개)에는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2위 시군(1개)에는 80억원, 3위 시군(2개)에는 60억원이 지원된다.
화성시가 제안한‘경기 서해랑 궁평 유스호스텔 조성 사업’은 서해안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걷는 길!서해랑길에 위치한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청소년과 경기도민의 힐링이음터란 주제로 기획된 사업이다.
시는 특히 궁평관광지 조성사업 부지 내에 공공 유스호스텔 건립을 통해 화성시를 방문하는 청소년 단체에 쾌적한 숙박·수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공기관과 기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세미나 등 연수 공간을 확보해 경기 서해바다 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로서 변화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견인하고자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하반기 경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전곡항~제부도~백미리~궁평리~매향리로 연결되는 화성시 서해안 관광벨트 내 규모있는 가족친화형 숙박시설 부재로 인해 경기화성 서해바다 관광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 경기도와 화성시의 서해안 관광거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퍼스트는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특별조정교부금을 공개경쟁을 통해 결정하는 사업으로, ‘대규모사업’분야에 참가한16개 시군의 사업제안서를1차 예선을 거쳐 총4개 시군의 사업을 본선진출 대상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