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의 철저한 감시 및 미세먼지 저감홍보·지원 활동을 하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을 공개 채용한다. 사진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광화문 일대 건물들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사진=김대희 기자)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서울시에 미세먼지 계절관리 일환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사장 등 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순찰과 감시 등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시민 감시단을 채용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의 철저한 감시 및 미세먼지 저감홍보·지원 활동을 하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기간을 포함하여 ‘20년 1월부터 5월까지 미세먼지 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으로, 채용 규모는 총 50명이다. 시민참여감시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각 2명씩 배치되어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순찰·감시, 비상저감조치 등 미세먼지대책 추진 지원 및 기타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으로서 환경감시활동 수행에 지장이 없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대기정책과 또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의 활동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해 보다 촘촘하고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 채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