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명 정원인 당산2동 은솔어린이집은 기부채납을 통해 부지를 확보했다. 영등포구 소재 어린이집 중 시설 규모가 가장 크다.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9월 1일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개원한다.

영등포구는 9월 1일 ▲은솔어린이집(당산2동) ▲센트럴아이파크별하어린이집(당산2동) ▲영등포든든어린이집(대림3동)으로 총 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72개소였던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상반기 개원한 2개소와 9월 개원하는 3개소를 포함하면 총 77개소가 된다.

아울러구는 올 하반기 국공립어린이집1개소를 추가 개원한다고 밝혔다.민선7기가 마무리되는2022년6월까지는 전체 어린이집 대비 국공립어린이집의 비율을40%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150명 정원인 당산2동 은솔어린이집은 기부채납을 통해 부지를 확보했다. 연면적은 2719㎡에 달하며,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영등포구 소재 어린이집 중 시설 규모가 가장 크다. 1층~4층은 연령별 보육실과 교사실로 조성되며, 4층에는 미니 도서관도 설립될 예정이다. 5층은 강당과 옥상조경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꾸려진다.

당산2동 센트럴아이파크별하어린이집은 당산센트럴아이파크 아파트 내 개설되며,연면적295.56㎡,지상1층의 규모다.정원은30명이다.

대림3동에 위치한 영등포든든어린이집은 연면적 489.88㎡,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각 층별 보육실과 교사실로 조성된다. 원아 65명을 수용가능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통한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와 돌봄 시설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