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총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사진=이영선 기자)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 5명이 연달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검사에 나섰다.

이 아파트는 지난23일 주민1명이 처음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24일2명▲25일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사이5명이 연달아 감염된 것이다.

해당 아파트에는 총262세대, 4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현재210명을 상대로 코로나19검사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한편,이날0시 기준 전체 확진자는320명이다.지역 발생은307명이며,서울시에서는 약3분의1에 해당하는1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오후 5시경 서울 구로구 구로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한낮 최고 기온 섭씨 35도를 기록했으며 체감온도는 38도가 넘었다. 무더운 날씨에 검체를 체취하던 의료진이 흐르는 땀을 닦고 있다. (사진=이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