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서울 구로구 구로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영선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3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23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만182명이 됐다. 처음 우리나라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약 200여일 만에 누적 확진자 수가 2만을 넘겼다.

이날 발생한 국내발생 사례는222명,해외유입 사례는13명이다.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6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으며,아프리카에서4명,아메리카에서2명,유럽에서1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발생 사례는 세종과 전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고루 발생했다.지역별로▲서울93명▲경기60명▲인천22명▲대전8명▲충남7명▲울산6명▲경북5명▲광주4명▲강원4명▲전남4명▲부산3명▲경남3명▲대구1명▲충북1명▲제주1명이다.

서울시는 지난31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그러나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에서17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여전히 대다수 확진자가 수도권에 밀집했음이 드러났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5명이다. 현재까지 1만5198명이 격리해제됐고, 4660명이 격리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324명을 기록했다.